뉴스타파함께재단 후원회원님 안녕하세요.
함께재단 사무국장 조연우입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함께재단과 회원 여러분이 함께 만든 2023년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억해보려고 합니다.

2020년 7월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의 거버넌스 기구이자 독립언론과 탐사보도 지원 사업을 핵심으로 시작한 함께재단이 어느덧 출범 5년째에 접어듭니다. 지난 2023년은 특히 큰 변화가 많은 해였습니다. 

‘독립언론 100개 만들기’라는 대담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뉴스타파저널리즘스쿨(뉴스쿨)’ 프로그램으로 두 개의 비영리 독립언론이 탄생했습니다. 미디어 감시 전문 탐사보도매체 <뉴스어디>, 법조 전문 보도 매체 <코트워치>입니다. 두 매체는 현재 뉴스쿨 인큐베이팅 단계에 들어와 함께재단의 인적/물적 지원을 받으며 취재⋅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재단이 뉴스쿨을 시작한 궁극적인 목적은 실력있고 진취적인 비영리 독립언론을 더 많이 만들고 거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성 언론 시스템에 맞서는 것이었습니다. 망가진 언론 생태계를 건강하게 물들이고, 우리 사회를 이롭게 만들겠다는 뜻을 가진 독립언론이 한 데 모여 ‘함께저널리즘’을 구현할 수 있도록 2023년 9월 1일 ‘한국독립언론네트워크(Korea Independent Newsroom Network; KINN)를 구축했습니다. KINN 회원 언론사는 <뉴스어디>, <코트워치>와 인천⋅경기 지역 탐사보도매체 <뉴스하다>, 기독교 권력을 감시하고 약자를 대변하는 독립언론 <뉴스앤조이> 등이 있습니다. KINN 회원사는 언제나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저널리즘을 수행하며, 소모적인 자사 이기주의를 배격하고 ‘함께’ 정신을 지키기로 약속했습니다. 

함께재단 소속 식구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9월 재단에 합류한 데이터저널리스트 오나영 씨와 사무국 활동가 김민호 씨입니다. 함께하는 멤버가 늘어나면서 서울역에 함께재단 프로젝트 오피스를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재단 활동가와 창업 인큐베이팅 단계인 독립매체들이 모여 작업을 합니다. 

2024년에는 의미있고 설레는 변화가 더 늘어날 거라 생각합니다. 올 봄에는 뉴스쿨 3기를 시작하고, 현재 펠로우 훈련을 받고 있는 뉴스쿨 2기 수련생들이 하반기에 새로운 독립언론을 창간합니다. KINN과 함께할 독립매체도 늘어날 예정입니다. 올 초 ‘도서출판 뉴스타파’에서 내보낼 놀라운 책도 준비중입니다. 독립다큐 제작자들과 연대 협업도 활발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함께재단을 향한 후원회원님의 관심과 정성에 언제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건강하고 실력있는 독립언론에 힘을 주기 위해 저희들은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즐겁고 건강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2024년 1월 3일
뉴스타파함께재단 사무국장 조연우 드림